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59 (원목마루 시공 · 실내 조명 구역 타공 및 설치)
공사 67~68일차 (2026년 5월 5일 ~ 6일)
실내 인테리어의 큰 구획을 천장, 벽면, 바닥이라고 한다면 오늘은 그 바닥을 완성하는 하루였다. 협찬을 받은 원목마루 시
공을 진행했는데 한옥 리모델링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비싼 자재가 활용되는 핵심적인 공정이었다. 마루 시공과 함
께 레이저 레벨기를 활용하여 타공하여 통해 조명을 설치하고, 목공 공사에서 마무리 하지 못했던 천장 가벽을 세우서 눈
에 보이는 변화를 많이 주었던 이틀간의 작업 기록을 작성해본다.
1. 원목마루 설치 및 바닥 마감
원목 마루 작업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되었다.
(1)사전 작업: 벽면 잔여 벽지 및 돌출된 우레탄 폼 제거 후 바닥 대청소 실시(마루를 깔 바닥면을 깔끔하게 정리)
(2)시공 방식: 친환경 황토풀을 바닥에 도포한 후 마루를 한 땀 한 땀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 (2인 작업, 8시간 소요)
(3)시공의 디테일: 바닥 평이 맞지 않거나 각(가네)이 어긋나는 부분은 마루를 미세하게 재단하여 정밀하게 끼워 맞춰나감
(4)마무리: 벽체와 맞닿는 측면 전체 실리콘 마감 후, 후속 작업을 배려해 골판지로 바닥 보양 완료
길이가 서로 다른 원목마루 자재 2종과 황토풀, 보양재 이렇게 3가지고 오늘 사용할 메인 자재다
첫 스타트 : 원목마루의 결을 어떤 모양으로 배치하여 설치할 지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가 끝나면 그 후 부턴 뚝딱뚝딱 진행이 되었다. 황토풀을 깔고 마루를 올려 끼워맞추는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자세히 보면 마루 끝이 서로 맞물리게 되어있는데 이때 대형 고무망치로 때려가며 끼워맞춰가며 시공을 해주셨다(황토풀
로 메인 고정을 하고 나무간 끼워맞춰지며 고정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루가 생각보다 견고하게 고정이 될 것 같다)
넓은 바닥면은 온장(자재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을 사용해서 쭉쭉 설치를 해주는데, 온장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 부터는 치
수를 잰 후 자재를 딱 맞춰 재단한 자재를 끼워넣는 식으로 맞춤형 시공이 들어갔다
바닥설치가 완료된 이후 바닥 보양까지 완벽하게 해주셨다
설치가 완료된 한식마루의 자태! 여러 인테리어 공정이 있었지만 바닥 공정 이후 만큼 큰 변화가 느껴지는 것은 없는 것 같
았다
2. 실내 조명 타공 및 설치 착수
정밀 타공: 안방부터 바깥채까지 이어지는 등박스에 레이저 수평계를 활용하여 다운라이트 타공 위치를 잡고 정밀 타공 실
시
조명 배치: 타공 위치에 다운라이트 설치 및 부엌 상단 T5 간접등 설치
자재 구입(5월5일): 을지로에서 식탁 조명 및 외부 조명(32만 원), 고성능 환풍기(제로크 H, 3개 21만 원) 등 필수 자재
사전 구매
부엌 상단에 설치할 T5 조명의 배선을 준비하는 동생
거실과 안방 등박스와 유사하게 바깥채 등박스도 핸드드릴에 홀쏘(Hole Saw)를 끼워 타공을 해줬다.
☆홀쏘를 사용할 드릴 작업 시 유의사항 : 저 등박스 위에 각목이 통과하거나 전선이 있는 경우 그대로 잘려나갈 수 있으니
항상 뚫릴 구엉의 위치에 전선이나 각목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진행해줘야 한다
타공된 위치에 다운라이트 전선을 연결하고 꽂아주면 끝
완성된 모습
T5 조명 설치를 위해 전선을 연결하고 있다
미리 천장에 빼둔 전선과 조명을 연결하는 과정
이 끝나면 이렇게 깔끔하고 멋진 천장 조명 설치가 완료된다
★천장 등박스에 전등용 배선을 미리 준비해놓는다 → 구매한 전등(T5, 다운라이트, 스트립라이트)의 배선 연결을 준비한
다 → 앞에 둘을 연결하면 전등 설치는 끝이다. 복잡해 보여도 원리는 간단하다.
3. 목공 및 천장 마감 보완
목수님들이 너무 할 것이 많아 미처 마무리하지 못했던 목공사 구역과 욕실 천장재 설치를 마감했다.
가벽 마감: 목욕실 상단 가벽의 빈 구간을 방수 석고보드 2겹으로 재단하여 튼튼하게 마감
화장실 돔 마무리: 바깥채 화장실 SMC 천장재 설치
목욕실 천장 가벽이다 보니 일반석고와 함께 방수석고(파란색)를 함께 사용해줬다
합판 위에 일반석고->방수석고 순으로 재단 후 타카로 고정하는 동생
욕실 천장 가벽 위(대공 위) 석고보드 마감 후 핸디코트로 퍼티작업 후 백색페인트로 도색 마감한 최종 모습
4. 샌딩 작업 피드백 및 주의사항
현장 이슈: 퍼티 작업 후 페인트를 이미 칠해버린 구간은 샌딩이 제대로 먹지 않는 문제 발생
배운 점: 반드시 '퍼티 → 샌딩 → 페인트' 순서를 엄수해야 함을 확인. 해당 구역은 추후 페인트로 덧칠하여 최대한 면을
보정할 예정
오늘의 업무 요약
• 바닥: 원목마루 전 구역 시공 완료 및 골판지 보양 (황토풀 시공)
• 조명: 레이저 정밀 타공 후 다운라이트 및 T5 간접등 설치 시작
• 목공: 목욕실 상단 방수 석고 마감 및 화장실 돔/간접등 마감 완료
• 구매: 을지로 조명 및 제로크 환풍기 등 자재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