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옥 공사일지 1956년 한옥, 형제가 고친 128일

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44 (조적 욕조 졸리컷 마감 · 내부 천장 미장 완공 · 내장 목공 및 마루 시공 준비)

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44 (조적 욕조 졸리컷 마감 · 내부 천장 미장 완공 · 내장 목공 및 마루 시공 준비)

공사 49일차 (2026년 4월 15일)

욕실 타일 시공이 완료되고, 길었던 내부 천장 미장도 어느정도 끝났다(일부 어려운 구역은 빼고ㅜㅜ). 이제 집의 형태를

완성할 내장 목공 작업 준비를 마쳤다. 마루 시공업체 관계자도 수평몰탈 후 시공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을 했는

데 OK사인을 주었다. 힘든 수평몰탈을 한번 더해야 하는거 아닌지 걱정했는데 진짜 다행이다.

1. 욕실 타일 작업 1차 완료 (졸리컷 마감)

가장 공을 들였던 조적 욕조와 욕실 바닥이 타일로 매끄럽게 덮였다.

조적 욕조: 욕조 테두리 상단면을 졸리컷(타일 모서리를 45도로 깎아 맞추는 공법)으로 시공하여 깔끔하게 마감

바닥 타일: 욕조와 이어지는 욕실 바닥면까지 전체 부착 완료

타일 끝을 45도로 그라인더를 활용하여 깎아내고 붙인 모습 -> 이 커팅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걸리지만 완성되고 나면 타

일 끝선이 깔끔하게 떨어진다.

바닥을 제외한 욕조 측면 조적->방수->타일부탁이 완료된 모습

2. 내부 천장 미장 전 구역 완공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립한 '붓질 마감 공법'으로 내부의 모든 천장 경계면을 정리했다.

작업 내용: 부엌과 방 2로 이어지는 천장의 금 간 곳, 마감 불량 구간 등을 X18 시멘트로 정교하게 보수

자재 소모: X18 시멘트 0.5포 사용

의의: 이로써 시멘트를 활용한 1차 천장 미장은 모두 종료됨. 추후 아크릴릭 필러를 활용해 도장 전 최종 면 작업을 진행할

예정

구멍이 뻥뻥 뚫린 천장을 어느정도 X18(백색)시멘트로 마무리는 했지만 크랙이 간 부분은 아클릴릭필러로, 색이 바랜 곳

은 페인트로 한번 더 마감을 해야겠다는 판단이 든 모습이다

3. 내장 목공 작업 대비 및 자재 입고 및 수량 검수

자재 입고: 다루끼(각재), 투바이, 합판 2종, 석고보드 등 주요 자재 하역 및 검수 완료

현장 정리: 목수팀의 효율적인 작업 동선 확보를 위해 공구 및 자재 재배치

업무 가이드: 작업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가벽 설치 위치, 천장 배선함 구간 등을 벽면에 직접 표시하고 요청사항 최종 정

※목공 작업은 시공 구역이 건물 내부 여기저기 산재해 있어서 사전에 요청작업을 글이나 구두로만 전달하면 누락이나 중

간에 업무 지연이 발생할 수 있음 → 구체적인 작업 위치, 작업 내용(원하는 퀄리티와 치수 포함)을 명확히 작업 위치에 바

로 표시해놓음 좋음

4. 바닥 마루 시공업체 최종 미팅

점검 결과: 시공 가능 판정. 단차가 심한 일부 구간만 살짝 샌딩하면 강마루 시공에 문제없음을 확인하였는데 샌딩이 필수

는 아니라고 함

다만 창호와 바닥 사이 공간이 발생할 경우 추가 몰탈이나 우레탄폼으로 메꿔주기는 해야한다는 주의사항을 전달받음.

향후 일정: 창호 시공이 완료되는 대로 마루 작업을 진행하기로 협의 (예상 소요 기간 1~2일)

업무 요약

• 욕실: 조적 욕조 졸리컷 마감 및 바닥 타일 부착 완료

• 미장: X18 시멘트를 활용한 실내 전 구역 천장 미장 1차 마감 완료

• 목공: 내장 목공 자재 입고 및 작업 구간 벽면 표시 완료

• 마루: 수평 몰탈 점검 완료 및 창호 설치 후 시공 일정 확정

2026년 4월 15일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기록입니다 — 원문 보기. 영문판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