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옥 공사일지 1956년 한옥, 형제가 고친 128일

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40 (조적 욕조 내부 미장 · 주방 타일 시공 · 천장마감 미장 노하우 최종 정립)

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40 (조적 욕조 내부 미장 · 주방 타일 시공 · 천장마감 미장 노하우 최종 정립)

공사 44일차 (2026년 4월 9일)

주방벽면 타일 공사와 조적 욕조 방수를 위한 사전 미장 작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천장 마감 미장

매뉴얼'은 이번 셀프 리모델링의 값진 자산이 되었다.

1. 조적 욕조 내부 미장 및 바닥 높이 조절

어제 쌓아 올린 욕조 틀 내부에 방수재(고뫄스)를 입히기 전 사전 미장을 진행했다. 벽돌면에는 방수재가 바로 달라붙지 않

기 때문에 이는 필수적인 작업이었다. 방법은 조적 벽돌면 전체를 몰탈로 미장했고 이 과정에서 배수 및 사용 편의성을 고

려하여 바닥 높이를 약 3cm 상승 시켜주었다.

2. 주방 벽면 타일 부착 (공정률 50%)

주방 가구가 들어설 위치를 중심으로 전문가(철수 형님)의 타일 시공이 시작되었다.

진척 현황: 주방 바깥쪽 벽면 부착 완료 (전체 공정의 약 50% 진행)

사전 작업: 창문 기준 우측 측벽면에 GCS 단열보드를 추가 부착하여 타일 시공 면 확보

특이사항: 주방 설치 라인에 맞춰 수평을 잡으며 진행

3. 천장 측면 흙벽 마감 미장 완료 및 노하우 정리

복도부터 바깥채까지 까다로운 천장 경계면 미장을 모두 마쳤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정립한 **'천장 미장 필승 공

식'**을 기록해둔다.

시공 범위: 복도, 중앙방, 바깥채 천장 측면부 전체 완료

최종 정립된 미장 팁:

1)방향은 무조건 위에서 아래로: 아래를 먼저 하면 위 작업 시 떨어지는 시멘트에 마감면이 망가져 이중 일이 된다.

2)꾸덕한 배합이 핵심: X18 시멘트를 땅콩버터 같은 질감으로 꾸덕하게 개어 넉넉히 발라야 면 잡기가 쉽다. (묽으면 처음

엔 매끈하게 발리는 듯 하지만 뚝뚝 떨어져서 결과적으로 주변이 더러워지고 마감이 더 어려움)

3)최소한의 붓질 마감: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린 뒤 붓으로 마무리하되, 많이 터치하지 않아야 면이 깨끗하다.

4)기공(구멍) 처리: 미세한 구멍은 역방향 붓질로 해결하고, 큰 구멍은 고무 헤라나 숟가락으로 미장밥을 넉넉히 채운 뒤

다시 붓질한다.

업무 요약

• 욕조: 고뫄스 방수 전 내부 몰탈 미장 및 바닥 높이 보강

• 타일: 주방 벽면 타일 시공 시작 (50% 완료) 및 측벽 단열 보드 보강

• 마감: 전 구역 천장 측면 미장 완료 및 효율적인 시공 매뉴얼 확립

2026년 4월 9일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기록입니다 — 원문 보기. 영문판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