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20 (외벽목재부착 · 지붕 기와철거 및 메꾸기 작업)
공사 21일차(3월9일) 이번 작업에서는 외벽 마감을 위한 목재 부착 작업,
지붕 공사를 위한 기와 철거 작업 마무리, 그리고 기와 제거 후 발생한 지붕 틈 메꾸기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큰 변화로 공간의 인테리어 존잉(Zoning) 변경도 함께 논의하며 공간 구성 방향을 확정했다.
1. 외장 목재 부착 작업
건물 외관 마감을 위한 외장 목재 부착 작업을 시작했다. 도리(상단) 위치에 맞춰 목재 부착했고, 중인방 위치에 맞춰 기둥
형태 목재 부착하는 이 작업은 외벽 마감 전에 한옥 구조선을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 작업이다.
2. 지붕 기와 내리기 완료
지붕 공사를 위해 진행하던 기와 철거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이번 작업은 당근 알바 1명이 합류 함께 작업하며 속도를 올려 진행했다. 3명이 반나절 내내 작업한 것 같다.
철거된 기와는 1톤 트럭 2대 분량 석재 폐기물로 반출했다.
*처리 비용 총 22만원(용달비 : 5만원 × 2회+석재 폐기물 처리비 : 6만원 × 2회) 이었다.
석재 폐기물은 그 무게로 인해 적재 시 부피가 혼합 폐기물보다는 많이 작아보인다.
3. 지붕 뚫린 부분 메꾸기 작업
기와를 모두 철거한 뒤 지붕 곳곳에 뚫린 부분과 틈이 발견되어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기와를 올리고 나면 해당 작업이 아
니면 지금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급히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한옥 보수 방식은 산자(나무)와 진흙 보토 를 이용하지만
이번 공사에서는 우리의 재고 자재 재활용 방식을 활용했다.
<사용 자재와 방식을 간단히 설명하면>
1.사용 자재: 각목, 아이소핑크, 우레탄폼
2.작업 방식
1?? **각목(약 45cm 길이)**을 충분히 준비
→ 큰 구멍 부분에 산자처럼 가로로 설치
2?? 작은 틈 부분
→ 아이소핑크를 얇게 절단해 가로로 삽입
3?? 남은 틈
→ 우레탄폼으로 충진
우레탄폼이 위로 팽창한 부분은 기와 파편으로 눌러 마감해 표면을 안정적으로 정리했다.
기존 자재를 최대한 활용한 현장형 보수 공법인데 우레탄폼이 굳은 후 확인해보니 간단한 시공방법 대비 짱짱하게 굳은 우
레탄폼 덕분에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4. 내부 인테리어 존잉(Zoning) 변경
숙소 운영을 고려해 실내 공간의 존잉(Zoning) 구성도 다시 정리했다. 최종 결정된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주방 위치 변경
기존 위치 → 억칸
2. 목욕탕 위치 변경
억칸 → 기존 주방 위치
3. 다이닝 공간 확정
현 화장실 앞 복도 공간 활용 → 소파 테이블 형태의 다이닝 공간
기존 구조를 유지하기보다 실제 사용성과 동선을 고려해 공간 구성을 재배치했다.
추후 디자이너님의 마지막 터치를 통해 완성되긴 하겠지만 큰 존잉에 대한 논의까 끝나니 인테리어 반은 완료가 된 느낌이
었다.
오늘의 작업 요약
? 건물 외벽 및 마당 외벽 목재 부착
? 도리 및 중인방 위치에 기둥 형태 목재 설치
? 지붕 기와 철거 작업 완료
? 폐기물 1톤 트럭 2대 분량 반출
? 지붕 구멍 보수 작업 (각목·아이소핑크·우레탄폼 공법)
? 내부 공간 존잉 변경 (주방·목욕탕 위치 변경)
? 다이닝 공간 위치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