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16 (외벽처마 평고대 작업 · 박공 설치 · 천장 마감)
공사 17일차 (3월 5일) 하목수님 두번째 작업 투입으로 지붕 구조 관련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목수님은 외부에
서 외벽 평고대 수평을 잡는 것과 박공 설치를 시작했고, 내부는 천장 최종 마감 공정을 계속 진행했다.
1. 바깥 외벽 평고대 작업 (수평 보정)
외벽 처마에 서까래 라인을 맞추면서 그 위에 기와 설치를 위해 필요한 위한 평고대를 설치하는 작업 진행을 진행했다.
평고대용 목재 2개를 가로로 길게 올려 서까래 위에 설치만 하면 끝나는 단순한 작업이었지만 꼼꼼한 목수님이 수평이 맞
지 않는 서까래들은 직접 자키로 들어올려 라인 정리도 함께 하자고 하여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확실히 외벽 서까래 수
평이 보정되니 훨씬 건물이 깔끔하고 안정감을 찾은 느낌이었다.
자키로 서까래를 들어올려 수평을 잡고있다
2. 박공 설치 작업 시작 (지붕 측면 마감)
기존의 박공이 너무 낡아서 지붕 측면 박공을 새로 제작하여 설치하기로 했다. 박공은 뉴송(뉴질랜드 소나무) 원목 사용했
는데 사전에 모양 재단 및 대패질 작업 진행해서 매끈한 모양으로 가공 한 후에 올려서 부착을 했다. 아래서 보면 그저 나
무 조각을 붙이는 것이지만 모양 재단과 가공에도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이어서 오늘은 지붕 측면 박공 설치 위치 4곳 중 2
곳까지만 부착이 가능했다.
교체전 박공의 예전 박공의 모습
교체 완료 후 박공의 모습
3. 천장 최종 마감 작업 (아크릴릭필러)
어제의 테스트 결과가 만족스러워 천장 마감은 아크릴릭필러로E를 도포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작업을 진행했다. 다만 1차
마감된 천장면
매쉬망 돌출부를 커터칼로 제거만 하고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1차 마감 시 해라 자국 때문에 시멘트 일부가 매끄럽지 않게
굳은 부분이 많아 샌딩기로 표면을 갈아주는 공정을 추가하면서 마감을 잡아보기로 했다. 오늘 하루 천장면 작업에 아크릴
릭필러 1통 사용하여 총 8면 시공을 완료했다.
4. 자재 수령
추가 공정 진행을 위해 주문한 자재를 수령했다. 아크릴릭필러 3통, 오일스텐 페인트, 와편 8박스를 받았다.
5. 우천 대비 지붕 덮기 작업 (방수 대비)
비 예보에 대비해 임시 방수 조치 진행했다. 아직 버리지 않은 아크릴판을 최대한 사용해 지붕을 덮고 남은 부분은
방수천을 덮어 해결했다. 단순히 덮는 것이 아닌 물이 빠지는 구조로 방수천을 설치해야 했는데 기와가 빠진 부분에 빗물
이 천을 타고 역류해서 흘러들어가서 지붕 흙이 젖으면 정말 큰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여 꼼꼼한 작업이 필요한 부분이었
다.
오늘의 작업 요약
하목수님과 함께 외벽 평고대 수평 보정 완료 지붕 박공 4개 중 2개 설치하고 내부는 천장 아크릴릭필러 마감 8면 시공을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바깥채 천장 8면도 1차 마감 진행했는데 서까래 모양이 애매하고 전선이 통과해서 공사가 어려운 구간은 일부
남겨두고 추후 X18시멘트만 사용해서 채우는 식으로 마감 하기로 잠정 결정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