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13 (천장단열 작업 · 외벽석재마감 · 천장 마감재 테스트 · 기와업체미팅)
공사 14일차 (3월1일) 천장 단열 작업을 최종 마무리하고 외벽 석재 마감과 천장 미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와 시공을 앞두고 기와 업체와 세부 시공 일정과 방식도 확정했다.
1. 천장 단열(아이소핑크) 작업 최종 완료
남아 있던 구간까지 천장에 아이소핑크 부착 작업을 완료했다. 복도 전등 위 천장 서까래 간섭 구간은 자세도 안나오고 평
면도 너무 제각각이어서 일일이 눈으로 보면서 감으로 아이소 핑크를 깎아 끼우고 틈새는 완벽한 단열을 위해 우레탄폼으
로 다시 한번 충진해줬다.
시공전 (제일 난코스 구역이다)
시공 후
2. 건물 외벽 사고석 · 파벽 부착
외벽 하단 및 일부 면 사고석과 파벽 부착 시작했다. 사고석 8박스, 파벽 1박스 사용, 드라이픽스 2포를 사용했는데
석재 마감이 들어가니 외벽이 좀 더 한옥스러워진 느낌이었다.
3. 천장 미장 4면 테스트 시공
아이소핑크로 단열을 마친 천장 마감을 위한 본격 시공 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덱스18이란 시멘트계의 에르메스라는 쫀
쫀한 시멘트를 아이소핑크 위에 바른 후 평면을 잡고 기존 시멘트가 더욱 잘 붙도록 매시망을 붙이는 방식으로 1차 마감을
해보기로 했다.
우선 이러한 방식으로 4면 미장했고 혹시나 망할 수 있으니 접착력과 균열 여부, 표면 상태를 내일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
면 전체로 확대해서 진행해보기로 했다.
4. 기와업자 미팅 완료 (지붕 시공 방식 협의)
지붕 및 외부 기와 공정 관련 세부 협의 진행했다. 한옥의 기와를 설치할 때는 기본적으로 평고대가 필요한데 없는 우리집
은 없는 부분은 다루끼(각목)으로 시공팀에서 임시로 부착을 해서 진행해주기로 사전 협의를 했다. 고민이 되었던 추가 단
열재(보온재)는 효과 낮다고 업체 사장님이 말씀하셔서 일단 생략해보기로 했다. 우리를 먼지로 괴롭힌 한옥 지붕의 흙이
사실은 가장 좋은 단열재이자 습도조절 능력이 있는 부분이라 인위적인 보온재는 의미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도 뚫린
지붕구멍만 황토몰탈로 잘 막고 기와를 시공해보기로 했다.
지붕의 전체적인 사이즈를 모두 실측해서 바로 견적 요청이 들어갔고 공사 일정과 물건을 받을 동선도 함께 협의를 완료했
다.
사장님이 친절히 기와 샘플을 이용해 시공 방법을 설명해 주셨다
자재 수량 견적을 위해 지붕 구역 치수만 별도로 재측정 했다.
오늘은 지붕데이였다. 내부에서는 천장 단열 작업을 완료하면서 1차 마감작업을 위한 테스트에 들어갔고 외부는 기와를
얻기 위한 공정 협의가 착착 진행되었다. 건물 외벽의 줄눈사고석 부착이 끝났고 그 위에 들어갈 와편은 절반정도 부착이
끝났다. 외벽의 기단석+줄눈사고석+와편 조합이 생각보다 이뻐서 마당 외벽도 통일해서 같은 형식으로 붙여나가기로 하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