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57 (실내 도색 보양 · 타일 줄눈(메지) 마감)
공사 65일차 (2026년 5월 3일)
화장실과 욕실의 방수 성능을 결정짓는 케라폭시 줄눈 작업을 마무리했고 우리 수준에 맞는 효율적인 시공법을 정립해봤
다. 또한 실내 벽면 도색도 스타트를 끊었다.
1. 케라폭시 줄눈(메지) 작업 완료 및 공법 최적화
강력한 방수와 내구성을 위해 케라폭시 줄눈 시공하면서 마스킹 테이프 활용 여부에 따른 큰 시행착오와 배움을 얻었다.
일단 케라폭시 줄눈 작업 구역은 화장실 3곳(안방, 메인, 바깥채), 목욕실 바닥, 조적 욕조 2곳 이었다. 전문 시공 업체에
공사를 맡기기엔 작업 구역이 넓어 비용이 꽤 부담이 되었다.
시행착오와 깨달음:
어제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작업한 구간은 케라폭시 줄눈제가 굳으면서 테이프가 깔끔하게 안떨어지고 삐져나온 줄눈제
로 인한 오염구역 까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깔끔하게 하려고 공정의 50%에 달하는 시간을 마스킹에 쏟아부었는
데 오히려 테이프를 떼는 과정과 예상치 못한 오염이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 마스킹 없이 진행하는 것으로 시
공법을 바꿨다.
시공 구간이 더 넓은 메인 욕실 조적욕조를 마스킹 없이 줄눈제 도포 후 바로 주변을 물티슈로 닦아내는 방식을 적용하여
깔끔한 마감 결과를 얻었고 시공 시간도 줄일 수 있었다.
시공 팁: 케라폭시(360g)와 경화제(40g) 혼합물은 약 1.5시간이 지나면 급격히 꾸덕해지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섞기보
다 작업 속도에 맞춰 소량씩 자주 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줄눈제와 경화제를 혼합하는 모습
눈대중으로 하면 안되고 360g(주제) + 40g(경화제) 9:1 비율을 정확히 맞춰줘야 한다
맛있게(?)완성된 에폭시 줄눈제
마스킹 후 줄눈제를 채우는 사진(안방 화장실)
변경된 방식으로 욕실 바닥, 조적욕조 부터는 바로 줄눈제를 채워넣고 물티슈로 닦아내는 방식을 적용했다.
2. 실내 벽면 전체 1차 페인트 도색 (90% 완료)
실내 벽면 마감을 백색 페인트로 도색으로 정한 후 진행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도색 범위: 실내 GCS 단열보드 전 구역
금일 업무 량: 실내 90% 1차 도색 완료(약 0.5품 소요)
하자 체크: 도색 과정에서 발견된 벽면 파손 구역이나 미세한 틈새를 체크했고 해당 부위는 추후 핸디코트로 면을 잡은 뒤
재도색(2회차) 공정에서 완벽하게 보수할 예정임 -> 직접 도색을 하다보면 계속 미세한 하자가 보이고 이는 일단 체크를
해놓고 2차 도색 시 바로 잡기로 하였다.
미세한 찢김
조금 큰 찢김 (GCS보드가 강력한 재질이 아니다 보니 찢김이 이렇게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오늘의 업무 요약
• 줄눈: 화장실 및 조적 욕조 케라폭시 줄눈 전 구역 완료 (물티슈 닦아내기 공법 확정)
• 도색: 실내 GCS 보드면 1차 화이트 페인팅 90% 진행
• 보수: 도색 중 발견된 벽면 결함 확인 및 테라코트 보수 계획 수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