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25 (지붕 기와 시공 완료 · 바깥채 단열작업 · 혼합 폐기물 반출)
공사 27일차 기록 (3월16일). 오늘은 전체 공사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였던 지붕 기와 시공이 최종 완료된 날이다.
지붕 작업 마무리와 동시에 바깥채 단열 작업도 이어서 진행했도 지금까지 모아놓은 혼합 폐기물 반출, 그리고 인테리어
관련 현장 논의까지 진행됐다.
1. 지붕 기와 시공 완료
며칠 동안 진행되던 지붕 기와 시공 작업이 오늘 최종 마무리됐다.
용마루 및 막새 시공을 끝으로 기와 시공 작업이 끝났다.
전체 작업 종료 후 남은 자재 기와 본체 약 50여 개 용마루 및 막새등 도합 1.5팔렛트 분량이 남았는데 남은 자재는 반품
처리하기로 했다.
2. 바깥채 천장 및 외벽면 단열 작업
실내에서는 바깥채 단열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기존에 작업했던 우레탄폼 단열 상태를 점검했다. 우레탄폼 흘러나온 부분 1차 제거 후 미충진 틈새 공간 추가 충진
했다.
천장 뿐만 아니라 천장측면 대들보 주변과 서까래 주위 틈이 많이 생겨 우레탄폼 3통 정도를 사용해서 미세 단열 작업을
완료했다.
3. 혼합 폐기물 1톤 반출
그동안 공사 과정에서 쌓였던 혼합 폐기물 정리 작업도 진행했다.
반출 규모는 1톤 차량 분량이었고
처리 비용은 총 30만원(폐기물 처리비 : 23만원 (강서 폐기물 업체)+ 용달 운송비 : 7만원) 이었다.
비용은 많이 들지만 추가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오늘은 과감히 반출작업을 진행했다.
4. 미누재 대표 현장 방문 및 공사 논의
오늘은 미누재 대표가 현장을 방문해
향후 인테리어 및 세부 공사 관련 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논의 내용
? 오일 스테인 작업 전
→ 기둥 먹선 반드시 제거
? 내부 도색 색상
→ 웜톤 화이트 계열 페인트 선택
한옥 내부 분위기를 고려하면
차가운 화이트보다는 따뜻한 톤의 화이트가 공간과 더 잘 어울린다고 한다.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영우가 정리할 예정이다.
공사 27일차가 끝나는 오늘 지금까지 모은 폐기물 더미를 나르면서 공사 첫날 철거하는 날이 생각나서 울컥하고 완성된
기와를 보니 비로소 집이 한옥의 자태를 보임과 동시에 이제 날씨 때문에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두번 울컥
했다. 일과 막바지 서촌과 경주에서 한옥스테이 운영 경험이 많으신 미누재 대표 현장 방문해주어 응원과 함께 공사 유의
사항도 많이 전수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중에 욕실공사를 할 때쯤 한번 더 고비가 온다는 말씀이 크게 공감되었다. 아직
갈길이 멀고 사소한 문제가 계속 터지겠지만 그래두 오늘! 기와는 끝내주게 잘 올렸다는 안도감을 갖고 내일은 동생과 편
하게 쉬어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