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옥 공사일지 1956년 한옥, 형제가 고친 128일

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63 (처마 붓질 미장 · 와편 줄눈 작업_짤주머니 활용 · 조명 라인 설치)

한옥 셀프 리모델링 기록 #63 (처마 붓질 미장 · 와편 줄눈 작업_짤주머니 활용 · 조명 라인 설치)

공사 72일차 (2026년 5월 11일)

어제부터 시작했던 마당 처마 미장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공사 초기 시공하면서 100% 완성하지

못했던 와편 줄눈(메지) 작업도 이어서 마무리를 진행했다. 와편은 이쁘게 설치가 되었는데 떨어진 것도 있고 한 20%정

도는 줄눈작업이 안되있어 백시멘트를 짤주머니에 넣어 와편사이에 쏘듯이 채워주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1. 마당 처마 백색 미장 (붓질 공법)

서까래 사이 사이 공간인 처마와 당골벽을 X18 시멘트를 활용한 백색미장으로 마감하는 작업이다.

[작업내용]

(1)작업 구역, 자재사용량 : 총 15칸 미장 완료 (어제는 10칸), X18 시멘트 1.5포 사용(넉넉잡아 처마10칸 작업에 1포가

들어가는듯하다)

(2)작업 방식: 배선 구멍 및 천장 탈락 부위는 우레탄 폼으로 1차 충진 후 마르면 시멘트를 바르고 물 분사 후 붓질로 최종

마감

(3)시행착오 및 기억할 점: 너무 되직하게 교반하거나 두껍게 바른 구역에서 일부 크랙 발생 확인 →시멘트를 땅콩버터 정

도의 굳기로 교반한 후 가능한 얇게 펴 발라줘야 크랙이 최소화 된다는 것을 확인

※내부(실내천장)보다 외부(마당처마)가 더 크랙이 잘가고 심하게 간다는 사실도 확인됨 → 미세한 크랙은 아크릴릭필러

자재를 그대로 사용해서(물섞지 않고) 크랙부위만 채워넣는 식으로 보수 하면 될 듯함

목재 주변 두꺼운 보양 테이프는 미장 작업이 끝나고 바로 제거를 해줘야 나중에 잘 떨어진다는 점을 기억하자

★시멘트가 굳은 다음에는 띠어내기도 힘들고 테이프가 미장면 속으로 파고든 곳은 일일이 칼로 떼어내는 수고가 생긴다

천장 미장을 하다보면 자세가 편하게 나오지 않아 위와 같이 주변 나무에 시멘트를 묻히는 경우가 있는데 미장 작업 종료

후 바로 물걸레로 닦아주면 바로 닦이긴 했다(하루 안에만 닦아주면 샌딩을 하지 않아도 되니 꼭 참고할 것)

2. 외벽 와편 사이 메지 작업 (짤주머니 공법)

와편(기와 조각) 사이의 좁은 틈새를 메우기 위해 제빵용 도구인 일회용 짤주머니를 활용해봤다.

(1)작업방법 : 제빵용 짤주머니를 활용한 메지 짜넣기(백시멘트 묽게 교반) → 얇은 헤라로 쓰윽 밀어주면서 마무리

(2)장점: 손에 묻지 않아 위생적이며, 정량을 좁은 틈에 깔끔하게 주입 가능해서 작업 속도와 마감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향

상됨

☆업무팁 : 와편 사이의 간격에 딱 맞는 헤라가 있으면 짤주머니로 짜넣고 헤라로 밀고가면서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쉽게 와편 사이의 간격에 딱 맞는 헤라가 있으면 짤주머니로 짜넣고 헤라로 밀고가면서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쉽게

작업이 가능함

그래서 든 생각은 와편 사이의 간격을 미리 헤라 넓이에 맞추는 것도 방법이라고 봄 그래서 든 생각은 와편 사이의 간격을 미리 헤라 넓이에 맞추는 것도 방법이라고 봄(줄눈 작업이 그만큼 시간이 오래걸림)

3. 실내 조명 설치 (그릴 스트립 조명)

그릴 스크립이란 조명 자재를 활용해서 간접 조명 시스템을 구축해봤다. 이 조명의 조도와 느낌도 좋았지만 조명을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서 바로 설치가 가능해서 어려워 보이는 조명설치 작업을 한결 쉽게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준 자재였다.

(1)제품명: 그릴 스트립(잘라 쓰는 타입) 조명

(2)설치 구역: 안방 복도, 거실, 부엌 등박스 라인 전체를 휘감으며 설치

(3)설치 후 효과: 호롱불 같은 은은한 느낌이 천장 서까래와 조화를 이루어 한옥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함 정

말로...

(4)특징: 필요에 따라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복잡한 등박스 구조에도 설치 편의성이 뛰어남

제품 사진 : 그릴 스트랩 (프리커팅 이라고 제품에 써 있는 것처럼 필요한 길이 만큼 잘라서 쓸 수 있는 혁신적인 조명(?)이

본 조명을 설치하기 전에 전류가 들어오는 전선과 LED조명 스트랩을 이어주는 컨버터를 사전에 설치해줘야 한다

커팅 했을 때의 그릴 스트립 조명의 단면부 (단면부 홈에 어댑터와 연결된 전선을 연결 해주면 스트랩 한 쪽이 등선으로 변

신한다)

설치 완료 후 모습, 위 사진은 등박스 안으로 그릴 스트랩을 한 바퀴 돌리듯 시공한 모습이다 (은은한 조명 느낌이 꽤 만족

스러웠다)

부족한 조도는 메인 전등으로 추가해줬다 (거실 식탁위의 전등)

4. 안방 벽면 도장 마감

안방의 경우 보드간 단차, 벽지 조각등을 가리기 위해 퍼티를 한 벽면 구간이 넓어서 시간이 좀 걸려도 도색작업 보다 사전

퍼티작업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밖에 없었다. (들인 시간을 따지면 퍼티가 80%라면 도색은 20%도 안되는 것 같고 마

감의 퀄리티도 결국엔 얼마나 퍼티작업을 깔끔하게 했는지에 따라 결정되었던 것 같다)

(1)작업 내용: 안방 전 벽면 샌딩 완료 후 1차 도색 실시

(2)결과: 재퍼티 작업을 통해 단차를 잡은 덕분에 기존보다 훨씬 평활도 좋고, 퍼티 자체가 백색이다 보니 1차 도색만으로

도 꽤 일관된 백색 느낌의 색상 마감이 된 듯 함

오늘의 업무 요약

• 미장: 마당 처마 15칸 추가 미장 완료 (X18 시멘트 활용)

• 메지: 와편 사이 짤주머니 공법으로 정밀 메지 작업 진행

• 조명: 등박스 내 그릴 스트립 조명 설치로 한옥 분위기 연출

• 도장: 안방 벽면 샌딩 후 1차 도색 완료

2026년 5월 11일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기록입니다 — 원문 보기. 영문판은 여기에 있습니다.